위대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에게는 환경에서 오는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할 힘이 존재한다. 환경은 인생의 경로를 바꿀 수는 있지만 인생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영혼은 주변환경 보다 강하다. 또한 우리는 아름다운 것만 생각해야 한다. 생각이 인생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간단하면서도 기분좋은 방법으로 두뇌를 계발할 수 있다.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환경이 두뇌를 강화해주는 기반이 된다. 신경과학자 리처스 레스탁은 '신생아 시기뿐 아니라 평생에 걸쳐 외부의 환경 변화를 통해 뇌의 시냅스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1. 아름 다운 선율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
매일 듣는 소리는 우리에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영향을 미친다. 소음은 불면증, 고혈압, 위궤양, 소화불량, 정신병 등의 스트레스성 질환을 불러 올수 있다. 요즘 젊은 층은 시끄러운 음악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난청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럼 뇌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번째는 소음 공해를 줄이는 것이다.
소음 공해가 몸과 마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을 아름다운 소리로 상쇄시킬수 있다고 한다. 한 실험결과에서 사람들은 클래식음악 특히 모차르트 음악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 시작했다. 이 실험은 학생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모차르트 음악을 한 그룹은 같은 시간에 아무 음악도 듣지 않은 채 가만히 있고 한 그룹은 뉴에이지 음악을 들려주었다.
실험 전과 후에 두차례에 걸쳐 공간추론 능력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 나머지 두 집단에서는 변화가 없었던 반면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었던 첫 번째 집단에서 공간추론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비공식적으로 포도나무에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사람과 젖소에게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자 우유 생산량이 늘었고, 병실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자 회복기간이 빨라지고 환자들이 행복감이 높아졌다. 이런 모차르트 효과가 낳은 생리학적 근거는 무엇일까?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쥐들에게서는 기억, 신경, 학습, 성장, 시냅스 형성을 관장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음악은 영혼에 쌓인 일상의 먼지를 털어준다"는 말처럼 우리는 매일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청각을 자극해 주어야 한다.
2. 인생을 밝혀라
빛은 우리의 정신과 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뇌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려면 빛에 신경 써야 한다. 자연광 속의 다섯 가지 파장은 대사 작용, 생체시계,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우울증과 면역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하루 중 30분 이상은 햇볕을 쬐어야 한다. 햇볕의 98퍼센트 이상은 눈으로 전달되며 2퍼센트 정도가 피부로 전달되기 때문에 이때 선글라스는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보다 하루 중 30분 이상 햇볕을 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때는 햇볕과 가장 유사한 오 파장 조명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다. 실제로 교실에 오 파장 조명으로 바꾼 뒤 학생들의 행동교정과 시험점수도 향상이 되었다고 한다.
3. 땅과 접촉해라
예부터 철학자나 시인들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서 보면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수목원을 산책하고 하고 나머지 그룹은 시내를 다니게 하였다. 그 이후 기억력과 집중력 검사를 하니 수목원 산책을 한 팀이 20%가량 상승하였고 시내 팀은 그대로였다. 이처럼 짧은 시간일지라도 자연과 교감하면 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기분마저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어싱: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 라는 책에서는 맨발로 땅을 밟은 것만으로도 몸을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땅의 에너지로 몸의 균형을 되찾아 통증, 만성피로, 염증, 불면증 같은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4. 자유롭게 호흡하라.
공기또한 신경 써야 할 요소이다. 자연환경의 공기를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집안의 공기를 화초나 공기청정기로 바꿔줄 수 있다. 그리고 좋은 향이 주는 영향도 있다. 그 예로 아로마세러피가 치매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과 에센셜 오일의 일반적 효능을 보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과 기억을 향상한다고 한다. 또한 '후각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감각은 없습니다'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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