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면 유산될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예전에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말일 듯싶습니다. (2012년에 보도된 뉴스입니다.)
톡소플라스마 감염으로 유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 톡소플라즈마라는 이 기생충이 유일하게 성충으로 자랄 수 동물이 고양잇과의 동물이기 때문에 이런 소문이 돌게 되었습니다.
고양잇과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에서는 톡소플라스마가 알의 상태로 몸에 존재할 뿐입니다.
소문인즉슨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고양이에게서 성충으로 자라 분변으로 배출되게 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이 되어 유산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 그렇다면 정말 임신 중에 고양이를 키우면 안 되는 것일까요??
결론은 그럴 확률은 희박합니다.
톡소플라스마는 생식으로 인해 주로 감염이 됩니다. 즉 익히지 않은 육고기류를 먹거나 씻지 않는 채소 오염된 물이나 흙에 존재합니다.
여기서 고양이를 통한 톡소플라즈마 감염이 희박한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보고된 기사의 동유럽이나 미국 등과 다르게 우리나라의 토양에는 톡소플라스마가 거의 존재하 지를 않습니다.
. 만약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고양이와 있는데 임심을 했다?
톡소플라스마가 전염성이 활발해지기위해서는 고양이의 분변에서 하루가 지나야 합니다. 그전에 치워지겠죠??^^
변을 치우지 못했다 하더라도 톡소플라즈마 성충이 있는 변을 먹었을 때 감염 확률이 10프로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분변을 치웠어도 깨끗이 씻으면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 톡소플라스마에 고양이가 노출이 되었다?
노출이 되었다 하더라도 전염성이 강해지는 시기와 임신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톡소플라스마 감염을 걱정하신다면.
동물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구충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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